[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미국 뉴욕증시가 기술주 강세와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교착에 따른 우려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6.11포인트(0.31%) 하락한 2만7844.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14포인트(0.27%) 오른 3381.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0.42포인트(1.00%) 뛴 1만1129.73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충격 완화를 위한 미국 의회의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과 경제지표, 미중 관계변화 등을 주시했다.
제5차 경기부양책을 놓고 행정부와 야당의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진데다 지난 주말 열릴 예정이던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상황 평가 관련 고위급 회담이 연기되면서 그에 따른 영향에 주목한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액면 분할을 앞둔 테슬라 주가가 11.2% 급등한 1835.64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6.68% 올랐고 반도체기업인 AMD와 아마존 주가도 각각 1.38%, 1.1% 상승했다.
한편 국제유가도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88달러(2.1%) 오른 42.89달러를 기록했다.
사진/픽사베이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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