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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분기 순이익 1317억원…전년비 37% 증가
2020-08-14 17:06:11 2020-08-14 17:06:11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 13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수준이다. 세전이익은 1795억원으로 35% 늘었다.
 
삼성증권은 국내외 주식거래 활성화로 순수탁수수료 163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주식 수탁수수료 전년 동기보다 139% 급증했고, 해외주식 수탁수수료도 184%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WM부문에서는 리테일고객자산이 10분기 연속 증가하며 증권업계 최초로 200조원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비대면 신규 고객수 27만명, 해외주식 신규 고객수 43만명으로 작년 한해 실적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1억원 이상 우수고객수도 12만명을 넘어섰다.
 
IB 및 운용부문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됐다. 인수 및 자문수수료 실적은 구조화금융 성장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하며 367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도 ELS 관련 운용 손익 개선 및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증가해 1211억원을 기록하며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했다는 설명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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