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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 기업 애로사항 해소 앞장
‘제6차 전체회의’ 개최
2020-07-16 15:00:00 2020-07-16 15:00:00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가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 해소에 앞장선다.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는 16일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6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영주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 회장(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박복영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공동 주재했다. 코트라, 중소기업중앙회 등 연합회 소속 25개 협·단체 대표와 외교부, 중기부, 금융위 등 정부 부처 관계자가 참석해 코로나19 관련 기업 애로해소 경과, 신남방 지역 협력사업 점검, 현지 진출기업 인력공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주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 회장(한국무역협회 회장). 사진/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은 “전염병 사태로 신남방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출입국 제한, 공장가동 중단, 통행금지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연합회는 우리 정부 및 신남방 국가 정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기업들의 애로해소와 피해 최소화, 신남방 국가와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복영 위원장은 “코로나19 2차 팬데믹 우려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소통창구로서 연합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업들의 애로사항 발굴과 정책 건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합회는 지난 5차 회의(4/22)에서 발굴한 인력·물류(3건), 보건(2건), 금융·세제(3건), 홍보(4건) 등 애로사항에 대해 관계부처와 구체적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신남방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항공운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임의 최대 30%(500만원 한도)를 지원하는 방안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고 진출 기업이 현지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는 신용보증기금의 해외사업자금 보증제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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