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완 BNK금융 회장 "코로나발 '뉴노멀'에 중장기 대책 필요"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4개 주요 부문 업무 집중 점검
입력 : 2020-07-13 15:55:35 수정 : 2020-07-13 15:55:35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은 13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주요 임직원에게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 속으로 다가와 앞으로는 일반적이고 보편적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뉴노멀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울·경 지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원만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BNK금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BNK금융는 D-IT(Digital & IT), 자산관리(WM), 기업투자금융(CIB), 글로벌 등 그룹의 핵심 4대 부문의 상반기 주요 실적 등 업무 추진 현황을 리뷰하고, 개선 필요 사항 분석 및 향후 성장 전략 제시를 통한 경영계획 달성 방안을 모색했다.
 
BNK는 금융의 디지털화에 대비해 향후 그룹 디지털부문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비대면 영업 활성화 및 IT 업무 효율화를 중점 추진함으로써, 코로나 19로 인한 저수익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한 그룹 차원의 발전 전략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계획이다.
 
저성장·저금리 및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수익성 감소가 예상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비이자이익 증대와 비은행부문의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WM분야에서는 WM시너지 상품 판매를 활성화하고 언택트 자산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비대면 고객관리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며, 고객수익률 제고를 위해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판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직원들로 하여금 은퇴금융 전문가 자격을 취득하게 해 내부 역량을 향상시키고, 기업체 퇴직고객에 대한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은퇴금융 인프라를 계속해서 확충할 예정이다. 
 
CIB분야는 컨트롤 타워로서 지주가 씽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하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서울 CIB센터는 인력 확충을 통해 수도권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시에 백오피스(사후관리, 후선업무) 기능 강화를 통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도 집중한다. CIB 전문인력의 내부 육성으로 IB분야별 전문성도 한층 강화하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투자증권 등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그룹 시너지 연계영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NK금융은 그룹 내 해외 수익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인도 등 기존 진출 국가의 현지 위상을 더 공고히 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유망한 지역 중심으로 지속적인 해외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에도 올 상반기에는 부산은행 난징지점 영업 개시 및 BNK캐피탈의 해외 지점 추가 설치 등 해외법인·지점의 안정화와 수익 확대에 집중했다. 하반기에는 중앙아시아 및 미얀마 진출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BNK금융지주가 13일 하반기 경영방향을 점검하는 ‘포스트 코로나, 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했다. 사진/BNK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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