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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하대와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나선다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 상생 협업 지원' 협약 체결
2020-07-13 15:54:50 2020-07-13 15:54:50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하나은행이 지난 10일 인하대학교와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 상생 협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산(産)·학(學)·정(政) 협업으로 신성장 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인하대학교가 인천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사업 및 스마트 산단에 대한 금융 지원에 우선 참여하고 인하대학교의 협력기업 중 신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인하대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산학협력사업과 관련해서도 하나은행의 창업생태계 혁신지원 프로그램인 '원큐애자일랩(1Q Agile Lab)' 및 '하나벤처스' 등을 통해 컨설팅 및 직·간접 금융지원에 나선다. 또 양기관은 복지사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경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협력한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코로나 위기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인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인하대학교와 상생 협력을 체결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일 오후 인하대학교와 인하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 상생 협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왼쪽)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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