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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마트' 월계점 간 정용진 "차별화 식품 갖춰라"
2020-06-05 08:32:17 2020-06-05 08:32:17
[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의 첫 미래형 점포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방문하며 올해 첫 현장 행보에 나섰다.
 
정 부회장은 4일 오전 이마트 강희석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함께 서울 월계동에 위치한 미래형 점포인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월계점은 온라인과 차별화되는 오프라인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10개월간 재단장을 거쳐 지난달 28일 새로 문을 연 점포다.
 
정 부회장은 강희석 이마트 사장 등과 함께 이번 리뉴얼의 핵심인 그로서리 매장을 먼저 찾아 신선식품 코너를 둘러봤다. 수산·축산 코너 등 업그레이드된 신선식품 매장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타 점포 리뉴얼에도 확대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
 
또, 대형마트에서 처음 선보인 주류매장 '와인 앤 리큐르'의 대형 맥주 냉장고 등을 참관하며 직접 시음에 나서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임대형 매장 '더타운몰'도 방문해 식음과 문화, 엔터테인먼트, 패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들이 쇼핑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직원들에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에는 고객이 찾는 신선식품은 물론 이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도 있어야 한다”라며 “이런 차원에서 월계점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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