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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연은초 '학생·아빠' 코로나19 확진
2020-05-26 17:39:12 2020-05-26 17:39:12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서울 은평구 연은초등학교 2학년 학생과 학생이 아버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응암2동에 거주하는 연은초 2학년 A군이 돌봄교실을 이용하기 위해 등교했다가 두통을 호소해 학교 보건실을 찾았다. 체온이 37.7 ℃를 보여 인근 선별진료소로 이송돼 진단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은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6일 서울 은평구 연은초등학교 출입문이 잠겨있다. 사진/뉴시스
 
A군의 아버지인 40대 남성도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연은초등학교의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A군의 동생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군은 다른 학생 14명과 한 반에서 원격수업을 들었다. 이날 연은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교실을 이용한 학생은 총 48명이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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