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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유세장에 흉기든 50대남성 난입…경찰이 제압
2020-04-09 16:45:51 2020-04-09 16:45:51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4·15 총선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의 유세 현장에 흉기를 든 괴한이 습격을 시도하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후보가 이날 오전 11시10분쯤 광진구 자양3동 일대에서 차량 유세를 하던 중 5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차량 뒤쪽으로 뛰어든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광진경찰서 소속 경찰 3명이 이 남성을 제압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남성은 운동복 차림으로 20cm가량의 주방용 칼을 들고 소리를 지르며 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에 넘겨졌다. 오 후보 측은 "광진서 소속 정보관 3명이 뒤에서 달려들어 제압해 후보에는 피해가 없었다"며 "불미스런 상황이 생겼지만 현장 조치가 잘돼 선거운동을 바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광진을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의 총선 유세차량에 흉기를 든 괴한이 습격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오세훈 캠프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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