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샌더스 후보 사퇴·코로나19 진정 기대에 강세…다우, 3.4%↑
입력 : 2020-04-09 08:13:48 수정 : 2020-04-09 08:13:48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버니 샌더스 미 상원의원의 후보 사퇴와 코로나19 정점 통과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779.71포인트(3.44%) 오른 2만3433.5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57포인트(3.41%) 상승한 2749.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03.64포인트(2.58%) 오른 8090.90에 장을 마쳤다.
 
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상황과 버니 샌더스 미 상원의원의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포기 소식에 주목했다.  
 
미국과 이탈리아를 비롯한 코로나19 집중 발생 국가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에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통과했다는 기대가 커졌다. 
 
민주당이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한 구제금융 추가 확대안이 5000억달러는 돼야 한다고 주장한 점도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호텔, 카지노, 소매유통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버니 샌더스 의원이 민주당 대선 경선 포기의사를 밝히면서 헬스케어 업종이 급등했다. 월가에서는 진보 성향인 샌더스 의원의 경선 참여에 대한 경계감이 컸다. 
 
에드 밀스 레이먼드제임스 정책부문 전략가는 "샌더스 의원의 경선 포기로 그가 반시장적 공약들을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다는 '꼬리 위험(tail risk)'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날 국제유가 상승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1.46달러(6.2%) 급등한 25.0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OPEC) 감산회의를 하루 앞둔 가운데 대규모 감산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나와 장 중에는 12%까지 뛰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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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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