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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이낙연 선거운동 최소화…"안정기까지 비대면 주력"
"코로나 19로 국민 우려 커, 통상 선거운동 하는 것 도리 아냐"
2020-02-22 16:09:35 2020-02-22 16:09:35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예비후보 캠프 측은 22일, 코로나19의 확산의 영향으로 선거운동방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서울 종로 예비후보 캠프 허윤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생각하며 선거운동 방식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허 대변인은 "코로나19로 국민의 우려가 크다. 건강에 대한 불안이 높아졌고 자영업자 등의 생업이 위축됐다"며 "이런 상태에서 통상의 선거운동을 계속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저희는 선거운동의 방식을 크게 바꾸기로 했다"며 "코로나 사태가 안정기에 들어갈 때까지 우리는 대면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비대면 선거운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선거사무소를 찾아주시는 분들에 대한 열감지, 손소독, 마스크 사용 등을 지금까지보다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사무실 방역도 더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측은 선거운동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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