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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배두나 ‘킹덤 시즌2’, 조씨 일가에 맞선 최악의 위협
더욱 완성도 높아진 ‘킹덤 시즌2’ 티저 예고편
2020-02-18 10:51:11 2020-02-18 10:51:11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작년 시즌1 공개에 이어 1년 만에 돌아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의 압도적인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비주얼을 압도하는 ‘킹덤’만의 완성도는 이번에도 넷플릭스 유저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사진/넷플릭스
 
18일 오전 온라인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아침이 왔지만 잠들지 않고 무서운 기세로 몰려드는 생사역(좀비)과 그로 인해 충격과 절망에 휩싸였던 시즌1 마지막 이창(주지훈)의 모습에서 시작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의정 조학주(류승룡)는 이창을 더욱 몰아붙이고, 서비(배두나)는 역병 증상과 근원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조선의 끝에서 마주한 역병의 실체에 혼란스러워했던 왕세자 창은 “상주의 백성들을 구해야 한다. 나를 따르겠는가”라며 시즌1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도 확인시켜준다. 
 
긴 여정 끝에 마침내 궁에 도착해 중전에게 칼을 겨누는 이창과 어좌에 앉아 의미심장한 미소로 그를 내려다보는 중전 사이의 엄청난 긴장감 또한 기대를 자극한다. ‘킹덤 시즌2’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이번 시즌2은 시즌1에 비해 더욱 위험한 상황에 몰리는 이창과 서비의 모습을 담았다”면서 “’산 자에 맞서고 죽은 자를 막아내라’는 카피는 권력과 혈통에 대한 영의정 조학주와 중전의 집안인 해원 조씨 일가의 탐욕과 조선을 뒤덮은 생사역의 위협에 동시에 맞서야 하는 이창의 상황을 담았다”고 전했다.
 
더욱 커진 위협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킹덤 시즌2’는 다음 달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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