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 채권혼합형 '필승 코리아30펀드' 출시
국내 1호 소부장펀드 후속
2020-02-10 10:26:14 2020-02-10 10:26:14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은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두 번째 소부장 펀드인 ‘NH-아문디 필승 코리아30 펀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NH-아문디 필승 코리아30 펀드’는 지난해 출시된 NH-아문디 필승 코리아 주식 펀드의 투자전략에 우량채권 투자전략을 더한 채권혼합형 펀드다. 이는 주식에 펀드자산의 30% 이하를 투자하면서 필승 코리아 주식 펀드와 동일한 투자전략으로 운용한다.
 
또한 채권에는 국공채, 지방채, 특수채를 비롯해 신용등급이 양호한 우량채권에 투자한다.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펀드는 업계 최초의 소부장 펀드로, 작년 8월14일 설정 후 1000억원 이상의 수탁고와 20%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해 동기간 국내 액티브 주식형펀드 최상위권의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배 대표는 다만 “주식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안정투자성향을 가진 보수적인 투자자들이 투자를 망설이는 경우도 있었다”며 “필승 코리아30 펀드의 출시를 기회로 기업에는 희망을, 고객에게는 꿈과 용기를 주는 국민펀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운용에 매진하겠다”고 피력했다.
 
필승코리아30 펀드 운용보수는 0.25%로, 운용보수의 20%를 기금으로 적립해 소재, 부품, 장비 기술 분야 등의 산업특성화 대학 장학금 및 농업 공익활동 등에 지원한다. 펀드는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전국 영업점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가능하다.
 
문영식 NH-아문디 자산운용 마케팅총괄 전무(CMO)는 “우량채권의 안정적인 이자수익에 소부장 주식운용성과를 더해 예금금리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농축협 등 위험등급이 낮은 채권혼합형 펀드를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영훈 대표(왼쪽에서 6번째)와 NH-Amundi 자산운용 임직원들이 필승 코리아30 채권혼합펀드 가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Amundi 자산운용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