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장 중 낙폭을 확대해 2170선까지 밀렸다. 코스닥 지수도 3.5% 내림세를 보이며 660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2.26포인트(3.22%) 떨어진 2173.11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4175억원, 기관이 886억원 팔아치우며 낙폭을 키우는 중이고, 개인은 4771억원 사들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 확대로 장 초반부터 급락한 코스피는 하락폭을 확대하며 장중 2160선까지 밀렸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섬유·의복이 -8.04%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 중이고 화학(-5.27%), 철강·금속(-4.98%), 의료정밀(-4.22%), 유통업(-4.76%), 증권(-4.90%)이 급락 중이다. 비금속광물,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등도 3% 이상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4.31포인트(3.54%) 하락한 661.27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909억원, 외국인이 86억원 순매도중이고 개인은 1110억원 순매수 중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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