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9명 국실장 승진…부서장 70% 대규모 교체
입력 : 2020-01-23 14:19:56 수정 : 2020-01-30 11:13:25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금융감독원이 부국장·팀장 29명을 국실장급으로 승진발령하고, 부서장 70%이상을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금감원은 23일 부서장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금융소비자보호처 인력 강화 △세대교체와 유능한 인재의 과감한 발탁 △전문성 중심의 적재적소 배치 △여성인력 중용 등으로 요약된다.
 
우선 금소처 인력을 강화했다. 금소처 산하에 다양한 금융감독 경력을 보유한 인재를 대거 배치했다. 소비자 보호강화와 포용금융 확대에 감독역량을 집중한다는 취지다. 
 
세대교체도 고려했다. 1967년생~1969년생 부국장·팀장(19명)을 중심으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1970년생(3명)을 본부 실장에 발탁하는 등 세대교체·능력 위주의 인사를 시행했다. 이중 신규 승진자 29명 중 절반 이상인 15명을 주요부서의 국실장에 발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업무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경우 연령에 관계없이 과감히 중용했다"고 밝혔다.
 
전문성을 고려하고 여성인력도 중용했다. 해당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최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특히 업무 능력과 리더십이 뛰어난 국실장 3명을 검사·조사·연금감독 등 현업부서에 전진 배치했다. 해당 여성 국실장은 김미영 여신금융검사국장과 박선희 자본시장조사국장, 이상아 연금감독실장이다.
 
금감원은 나머지 팀장, 팀원 인사를 2월말까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문화를 지속적으로 정착시켜 나감으로써 국민과 시장으로부터 신뢰받는 감독기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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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홍

무릎을 탁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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