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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넥스트콘텐츠컨퍼런스)“콘텐츠 산업 종사자들 생각 엿보는 계기 돼”
참석자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 콘텐츠업계 미래 전략에 관심
2019-12-16 18:37:29 2019-12-16 18:37:29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콘텐츠산업 종사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듣고 싶었다.”

'2019 넥스트 콘텐츠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찾은 샘표식품 홍보팀 정현희 씨는 “사실 기업들의 내부 이야기는 그 기업의 종사자가 직접 얘기하지 않는 이상 듣기 쉽지 않다”며 “이번에 콘텐츠산업 종사자들이 느끼는 내부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희 씨는“특히 뉴닉의 서비스에 대해 전부터 관심이 많았는데 뉴닉이 수익을 얻기 위한 신사업 모델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말했다. 뉴닉은 뉴스를 일상 대화처럼 재밌고 간편하게 전달해주는 뉴스레터 미디어로, 이날 행사에서 김소연 뉴닉 공동대표는 뉴스 콘텐츠로부터 수익을 얻기 위한 전략을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방문객들은 콘텐츠 기업들의 미래 전략과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컨퍼런스에서 만난 소세란 비상교육 CP는 “웨이브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회사를 키워갈지에 대한 웨이브의 전략을 알고 싶어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됐다”며 “뉴미디어에 따른 향후 시장변화와 현재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상상우리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김대록 씨는 “밀리의 서재, 뉴닉 등 콘텐츠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을 듣고 마케팅적인 부분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며 “시간과 콘텐츠, 마케팅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생각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2019 넥스트 콘텐츠 비즈니스 컨퍼런스는 콘텐츠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기업, 창작자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컨퍼런스에는 △황현수 카카오페이지 가업담당 부사장 △이희주 콘텐츠웨이브 플랫폼사업본부장 △김종원 중앙일보 폴인 총괄 △김경달 네오캡 대표 △김소연 뉴닉 대표 △이창훈 밀리의 서재 마케팅 팀장 등 콘텐츠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했으며,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대응하는 각사의 성공전략과 마케팅방법 등을 발표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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