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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디지털 기업 ‘웰컴 그룹’ 인수 완료
2019-11-28 17:05:27 2019-11-28 17:05:27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이노션은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인 ‘웰컴 그룹’ 인수절차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이노션은 지난 7월 웰컴과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호주에 본사를 둔 웰컴은 현재 미국, 영국을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총 8곳의 디지털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웰컴은 글로벌 리딩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 및 소셜 미디어 전략,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대행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리테일·식료품(테스코, 콜스, 템퍼 씰리 등) △금융·통신(ANZ 은행, 텔스트라 등) △패션·뷰티(바디샵, 빅토리아 시크릿, 루이비통, 로레알 등) 등이 웰컴의 대표적인 글로벌 클라이언트들이다.
 
이노션이 28일 웰컴 그룹 인수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사진/이노션
 
웰컴 인수에 따라 이노션의 전체 글로벌 네트워크는 20개 국가, 28개 거점, 2700여명의 임직원 등으로 더욱 확대됐다.
 
이노션 관계자는 “웰컴은 기존의 주요 거점이었던 유럽, 아시아,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미국의 경우, 동부 뉴욕에서 최근엔 중부 플로리다와 서부 LA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웰컴의 적극적인 시장 확장 전략은 이노션이 꾸준히 진행해온 글로벌 전략과 부합하면서 더욱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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