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검찰개혁' 민의 받들어야" vs 야 "서초동 집회는 국가적 불행"
입력 : 2019-10-12 17:46:29 수정 : 2019-10-12 17:46:29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열린 '검찰개혁 촉구' 촛불집회에 대해 여야가 상반된 반응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개혁에 대한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고 했으나 자유한국당은 "국민이 진영논리로 갈라치기 된 국가적 불행"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홍익표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서초동을 중심으로 한 국민의 열망은 검찰개혁은 물론 2016년 촛불집회에서 나타난 여러 국가적 개혁과제를 좀 더 힘있게 추진하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면서 "겸허하게 초심으로 돌아가 검찰개혁을 비롯한 국정 전반의 개혁과제를 점검하고 적극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 사진/뉴시스

반면 한국당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국민을 진영논리로 갈라치기 한 원인과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면서 "국가적 불행에 대해 문 대통령만 이를 국론분열로 보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어서 더 혼란스럽다"고 주장했다.

또 "문 대통령은 국민의 충돌이 있을 때 통합하는 노력을 해야 하지만 오히려 싸움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지지층 결집을 통해 목적을 이루려는 정치적 과욕이 결국 큰 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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