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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리스트 밀로쉬, 새 앨범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2019-09-20 09:38:28 2019-09-20 09:38:2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클래식 기타리스트 밀로쉬가 새 앨범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Sound of Silence)'를 국내 발매했다.
 
유럽 몬테네그로 출신의 기타리스트 밀로쉬는 2011년 데뷔해 클래식계의 젊은 스타로 떠올랐다. 2016년 비틀스의 명곡들을 클래식 기타 선율로 풀어낸 'Blackbird'는 그의 대표 작이다.
 
하지만 이후 손 부상을 입은 그는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재활에 매진했다. 당시 자신에게 위로를 준 음악들을 모아 재해석한 곡들을 이번 앨범에 추려 묶었다. 
 
앨범명과 동명의 트랙 사이먼 앤 가펑클 원곡의 ‘The Sound of Silence’, 레너드 코헨의 ‘Famous Blue Coat’, 라디오헤드의 ‘Street Spirit’, 포티쉐드의 ‘Sour Times’ 등이 수록됐다.
 
색소포니스트 제스 길럼과의 ‘Night in White Satin’ 듀엣도 담겼다. 마지막 트랙 ‘Over the Rainbow’는 위로의 메시지로 이번 앨범의 대미를 장식한다.
 
밀로쉬는 "나와 같이 침묵 속에서 두려운 시간을 보낸 뮤지션들에게도 힘을 주고 싶다"고 이번 앨범을 소개했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밀로쉬. 사진/유니버설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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