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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중국 난징지점 예비인가 취득
지난 4일 예비인가 취득…3번째 해외점포 개설 속도
2019-09-11 10:27:58 2019-09-11 10:27:58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부산은행이 지난 4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난징지점 설립에 대한 예비인가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예비인가를 취득한 난징지점은 2012년 12월 개설한 칭다오지점에 이어 부산은행의 중국 내 두 번째 영업점이 된다. 올해 4월 강소성(난징 소재) 은행감독국에 지점인가 신청 후 약 5개월만에 예비인가 승인을 취득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중국 난징지점 설립으로 중국을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으로 이분화하는 효율적인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중국 내 밀착 영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방성빈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중국은 부산은행 글로벌사업의 전략적 요충지로 이번 난징지점 개점이 중국 내 영업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내 개점을 목표로 남은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부산은행 칭다오지점 이전식 모습. (왼쪽에서 4번째) 빈대인 부산은행 은행장. 사진/부산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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