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가솔린 모델로 '가성비족' 겨냥
입력 : 2019-08-13 10:44:03 수정 : 2019-08-13 12:07:32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쌍용자동차는 3인 이하 가구를 겨냥한 패밀리 SUV 코란도 터보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5종의 트림으로 출시했으며 판매가격은 △C3 2256만원 △C5 2350만원 △C5 프라임 2435만원 △C5 플러스 2570만원 △C7 2755만원으로 디젤모델보다 최대 193만원 저렴하다. 경쟁모델과 비교해 자동차세도 낮아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국내시장에 출시한 신형 코란도는 판매량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출고 직후인 지난 3월에는 2000여대가 팔렸지만 지난달에는 절반 수준인 1000여대 판매에 그쳤다. 친환경 바람이 불며 국내에서 디젤 모델 인기가 떨어졌기 때문에 디젤 엔진으로만 출시한 코란도의 판매량이 추락한 것으로 해석된다.
 
쌍용차는 가솔린 모델 출시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겠다는 포부다. 이 모델의 주행 성능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kg·m이며 엔진은 1.5ℓ 터보 가솔린을 달았다. 국내 SUV 중 유일하게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을 획득했기 때문에 혼잡통행료와 공영·공항 주차장 이용료 50~60%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쌍용차가 코란도 터보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쌍용차
 
쌍용차는 동급과 비교해 넉넉한 공간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다. 디럭스급 유모차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551ℓ 적재공간을 확보했으며 앞뒤 좌석 공간도 동급 중 긴편에 속한다.
 
국내 최초 15W 고성능 무선충전패드를 적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이는 5~10W 규격인 경쟁 모델보다 2배 이상 빠르게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다.
 
주력 모델인 C5 트림 이상에는 'LED 포그램프'를 달았으며 프라임 이상 모델에는 △사각지대 감지(BSD) △후측방 접근 충돌방지 보조(RCTAi) △탑승객 하차 보조(EAF) 등 첨단 차량 제어 기술 딥컨트롤패키지Ⅰ를 기본 적용했다.
 
코란도 트렁크에 유모차가 실려 있다. 사진/쌍용차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 국도에서도 작동하는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비롯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으로 운전 편의도 높였다.
 
충돌 직전 탑승객의 신체를 잡았다 필요 시 압박을 해제해 상해를 예방하는 첨단 안전벨트 시스템은 1열은 물론 2열에도 적용했다. 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 7개의 에어백을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고효율의 디젤 모델에 이어 우수한 정숙성과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가솔린 모델이 추가되며 운전자는 코란도를 용도와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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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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