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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마음편한TDF', 수익률 업계 1위 달성
TDF2040, 연초 이후 수익률 13.7%…사회초년생 위한 '마음편한TDF 2050'출시
2019-06-17 15:09:33 2019-06-17 15:09:33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마음편한 TDF'는 올해 연초 이후, 최근 1년, 설정 이후 등 모든 펀드가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생애주기펀드(TDF)의 목적에 맞게 장기적인 운용 전략을 펼친 결과로, 투자자 입장에서 최선의 은퇴준비가 되도록 운용하고 있다."
 
17일 김성훈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솔루션운용팀 팀장은 '신한BNPP마음편한TDF증권투자신탁' 출시 2주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TDF는 은퇴예정자들의 미래 예상 퇴직시점을 설정해 퇴직시점이 다가올수록 시간 프레임에 따라 위험자산 중심의 운용에서 안전자산 중심의 운용으로 전환되도록 설계된 '은퇴 맞춤형 펀드'다. 현재 연금시장에서는 10개 자산운용사에서 TDF를 출시해 운용 중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6월 말 마음편한TDF 상품을 출시하면서 TDF시장에 뛰어들었다. 마음편한TDF는 현재까지 6개의 펀드를 설정했으며 6.1~10.5% 내외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월31일 기준 '신한BNPP마음편한TDF2030'부터 'TDF2045' 펀드의 경우 연초 이후 수익률과 최근 1년 수익률, 설정일인 2017년 6월 30일 이후 수익률 모두 업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DF2040은 연초 이후 수익률이 13.74%에 달했고, TDF2045가 13.59%, TDF2035는 13.53%를 기록했다. TDF2035와 TDF2045는 2017년 최초 설정 이후 수익률이 각각 10.51%, 10.49%로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김 팀장은 "마음편한TDF는 글로벌 분산투자가 잘 돼있고 자사 위주 상품이 아닌 전 세계 다양한 상품을 선별해 투자하고 있다"며 "또한 유연한 환헤지와 시장 상황에 따른 단기적인 배분 전략으로 운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실시간 글로벌 운용정보 제공이 가능한 'S-MAS'시스템을 갖춰 고객커뮤니케이션도 강화했다. 김 팀장은 "판매사나 고객이 포지션 공개를 요청했을 때 현재 상황은 물론 운용성과가 어떤 자산, 어떤 채권, 주식에서 나오는지 전일 기준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업계 최초로 TDF운용 성과를 주간 단위로 고객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마음편한TDF의 설정액은 약 550억원이다. 올해 출시한 TDF2050은 50억원 정도, TDF2025~2045 5개 펀드가 각각 10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김 팀장은 "후발주자이지만 지금까지의 성과가 좋기 때문에 향후 설정액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7일 김성훈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솔루션운용팀 팀장이 '마음편한TDF' 출시 2주년 간담회에서 펀드 운용 성과와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심수진기자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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