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무역갈등 불안 완화…다우 0.37% 상승
입력 : 2019-05-25 09:02:49 수정 : 2019-05-25 09:02:49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협상 낙관 발언으로 소폭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22포인트(0.37%) 상승한 2만5585.6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82포인트(0.14%) 오른 2826.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72포인트(0.11%) 높아진 7637.0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주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를 다소 완화시키는 발언을 내놓은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농민들에 대한 160억달러 규모의 보조금 지급 정책을 발표했고, 이와 함께 중국과 합의할 가능성이 있으며 화웨이 문제의 해법도 무역 합의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무역협상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중국 측 반발은 여전하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어떤 의미로 한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미국이 국가 역량을 동원해 다른 나라의 기업을 압박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4월 내구재수주 실적은 전월보다 2.1% 감소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0% 감소보다 부진하다.
 
기업의 투자 지표인 항공기 제외 4월 비국장 자본재 수주는 전월대비 0.9% 줄었다. 3월의 지표도 기존 1.3% 증가에서 0.3% 증가로 하향 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공포지수가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32% 내린 15.85를 기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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