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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기술 친화적 금융인재 육성해야"
'인공지능이 여는 미래금융 세계' 서울대 캠퍼스 특강 참석
2019-05-22 16:20:04 2019-05-22 16:20:04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이 4차산업혁명 격랑 속에서 도약의 기회를 찾기 위해서는 혁신기술 개발뿐 아니라 이를 활용할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22일 서울대에서 개최된 'A.I.(인공지능)가 여는 미래금융의 세계' 캠퍼스 특강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변화의 바람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여러분에게도 큰 도전이 되고 있다"며 "기술혁신으로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가 부상하고, 인간과 기계 사이의 벽이 허물어지면서 산업과 고용 지형이 총체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들은 세계경제포럼(WEF) 설문에서 향후 5년간 부상할 10대 핵심 역량 중 하나로 '기술 설계 및 프로그래밍'을 꼽았다"며 "기업 입장에서 기술을 잘 이해하고 다룰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 시급한 과제가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특히 금융분야에서 기술 친화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핀테크 금융혁신 활성화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며 "금융이 4차 산업혁명의 격랑 속에서 도약의 기회를 찾기 위해서는 혁신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할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22일 서울대에서 열린 'A.I.가 여는 미래금융의 세계' 캠퍼스 특강에서 모두발언 중인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 금감원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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