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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CG·VFX수요 증가로 성장 기대"
2019-05-06 06:00:00 2019-05-06 13:24:45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위지윅스튜디오(299900)가 5G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며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하 한화증권 연구원은 5일  위지위스튜디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95억원, 9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67%, 87% 증가한 수치다. CG(Computer Graphic)와 VFX(Visual Effect·시각효과)작업 수요가 늘고, 이통사들의 5G 콘텐츠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OTT(Over-The-Top) 서비스시장이 확대되면서 드라마 편성이 늘며 SF와 판타지 등을 소재로 한 드라마들이 등장하고 있다"면서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는 만큼 영상 구현을 위한 CG와 VFX작업의 구조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테마파크 콘텐츠나 ScreenX 시장 같은 뉴미디어 관련 매출액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적 측면도 주목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모션캡처를 통한 실시간 렌더링인 '위지윅시스템'을 적용하면 생산성이 증가하고 효율성이 제고돼 수주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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