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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소식) 이제 대구서도 기타큐슈로 매일 출발
에어서울, 특가 항공권 찾는 검색 기능 등 선봬
2019-05-02 18:00:00 2019-05-02 18:00:00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이번주에는 에어부산이 대구~기타큐슈 노선의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도 8~9월에 떠나는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일정과 예산에 따라 특가 항공권을 검색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 등을 홈페이지에 선보였다.
 
에어부산, 대구~기타큐슈 내달 5일 신규취항
 
에어부산은 대구국제공항에서 처음으로 일본 기타큐슈로 가는 노선을 만들었다. 대구~기타큐슈 노선은 에어부산이 대구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9번째 국제선 노선으로 6월 5일부터 매일 1회 운항한다. 
 
출발편은 대구공항에서 매일 오전 6시 40분부터이며, 기타큐슈 현지에서는 오전 9시( 월·화·금요일은 오전 8시35분)에 출발한다. 대구에서 기타큐슈까지는 약 1시간 정도의 비행시간이 소요된다.
 
기타큐슈는 아직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모지코 레트로 타운, 고쿠라 성 등 유명 건축물과 함께 일본의 ‘원조 미식도시'로 불린다. 다양한 전통음식과 독특한 재래시장 먹거리 등이 유명하다. 일본 고속열차로 후쿠오카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어 에어부산의 대구~후쿠오카 항공편을 이용해 두 도시 모두를 즐길 수 있다.
 
에어부산은 이를 기념해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가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판매하며 편도 총액운임 기준 3만72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6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오는 7일부터 부가 서비스를 묶어서 파는 '번들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전 수하물 구매, 사전 좌석 선택, 사전 기내식 주문 등을 하나로 묶어 판매하는 것으로, 번들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별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번들 서비스는 △스마크 △스마트 플러스 △프리미엄으로 차등화했다. 
 
스마트 번들 서비스는 앞좌석 및 비상구 좌석을 제외한 일반 좌석에서 사전 선택할 수 있고,  위탁 수하물은 15kg까지 맡길 수 있다. 특가 및 이벤트 운임 항공권 구매 시에도 이용 가능하다. 예를 들면 나고야 노선의 특가 항공권 예매 시, 스마트 번들을 함께 구매하면 일반 좌석 사전 지정 및 기본 위탁 수하물 15kg을 개별적으로 구매한 총 금액 6만원 보다 최대 46% 저렴한 3만20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플러스 번들 서비스는 일반 좌석 사전 선택에 위탁 수하물이 23kg까지 가능하다. 이는 실속 항공권과 일반 항공권에만 적용된다. 프리미엄 번들 서비스는 앞좌석 및 비상구 좌석을 포함한 전 좌석에 사전 선택이 가능하고, 위탁 수하물도 23kg까지 지원한다. 위탁 수하물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사전 기내식 및 에어부산 김해공항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8~9월에 떠나는 특가 이벤트
 
이미지/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8~9월 출발하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이스타의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얼리버드 이벤트는 출발 3~4개월 전 항공권을 매달 1일에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고정 행사다. 
 
대상은 국제선 4개 노선, 국제선 30개 노선이다. 편도총액 운임기준 국내선은 1만5900원부터이며, 일본·동북아 노선은 5만1000원부터 판매한다. 동남아 노선은  9만70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확인 후 예약하면 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7~8월에 출발하는 4월 이벤트를 놓쳤다면, 5월 얼리버드를 통해 8월 출발 특가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며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고객이 활용하면 좋을 이벤트"라고 말했다.

에어서울, 예산따라 특가 찾는 '민트 플래너' 선봬
 
이미지/에어서울
에어서울은 항공권 신규 검색 기능인 '민트 플래너’와 '최저가 달력' 기능을 내놓았다고 2일 밝혔다.
 
'민트 플래너'는 일정과 예산에 맞는 여행지와 항공권을 찾아주는 합리적인 항공권 검색 기능이다. 원하는 예산 한도 내에서 구매 가능한 항공권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여행 일정을 입력한 후 0원부터 40만 원까지의 한도 내에서 1000원 단위로 예산을 설정할 수 있다. 
 
'최저가 달력'은 선택한 노선에 따라 날짜 별로 언제 해당 노선의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일정에 상관없이 최저가 항공권을 우선순위로 찾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한편, 에어서울은 '민트 플래너' 오픈을 기념해 민트 플래너를 사용해 항공권을 예약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와이파이 도시락 2일권과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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