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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유통산업 내 매력…GS리테일 최선호-NH투자
2019-04-17 09:00:28 2019-04-17 09:00:28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편의점에 대해 유통산업에서 상대적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들어 GS리테일(007070)BGF리테일(282330)의 주가는 각각 13%, 29% 상승했다. 이에 대해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편의점의 주가상승은 실적보다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편의점은 온라인 시장 성장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서 자유롭고, 신규 전자담배 출시 모멘텀도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편의점 종목 내 선호도는 GS리테일, BGF리테일 순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GS리테일에 대해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로 아직 밸류에이션 여유가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편의점들의 같은 기간 평균 PER은 25.6배인데, 국내 편의점 기업들의 주가도 최대 이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인바운드가 회복되면 호텔부문의 실적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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