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농협금융, 남유선·이진순 사외이사 후보 추천
법률(남유선)·경제(이진순) 전문가 추천
2019-03-22 16:15:23 2019-03-22 16:15:23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해 남유선 국민대 교수와 이진순 숭실대 명예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지난 1월 사외이사 2명을 증원하고 이번에 1명을 추가 증원해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를 구성하라는 관계 법령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 중 1명은 정병욱 이사회 의장이 최근 연임을 고사함에 따라 신규로 추천됐다.
 
남유선 후보자는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 및 예탁결제원 리스크관리위원, 농협은행 사외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는 법률 전문가이다.
 
이진순 후보자는 금융과 경제를 아우르는 융·복합 통찰력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이 후보자는 숭실대 경상대학장,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삼성자산운용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농협금융은 오는 29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사외이사 후보를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간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과정에서 농협금융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고 이사회 내 전문성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법률 분야(남유선)와 경제 분야(이진순) 전문가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농협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남유선 국민대 교수와 이진순 숭실대 명예교수. 사진/농협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