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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언어공유 플랫폼 직톡, 람다256 '루니버스' 합류
실시간 수업료 지급 가능…앱결제 수수료 단계적 인하
2019-03-19 13:51:48 2019-03-19 13:51:52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글로벌 언어공유 플랫폼 '직톡(ZIKTALK)'은 람다256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에 합류한다고 19일 밝혔다.
 
직톡 운영사 프론티는 지난해부터 람다256의 루니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 람다 256의 모회사인 두나무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직톡은 앱 사용자의 80%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글로벌 P2P 교육플랫폼으로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 모국어를 외국인들에게 가르칠 수 있다.
 
현재 약 1600여 명의 일반 및 전문 튜터가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8개 언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필리핀 등 약 25개 국가에서 접속하고 있다.
 
한편 직톡은 루니버스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약 10만명의 직톡 사용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에는 튜터들이 수업 후 익월 기준으로 수업료를 지급 받았으나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튜터들은 수입 후 실시간으로 코인을 지급받게 된다. 또한 기존에 발생하던 앱 결제(플랫폼 사업자) 수수료 등도 단계적으로 줄여갈 계획이다.
 
심범석 프론티 대표는 "직톡은 튜터의 대부분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고 평균 통화 당 거래 금액이 평균 5달러로 소액거래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구조여서 암호화폐에 최적화된 서비스"라면서 "두나무의 서비스형 블록체인 서비스인 루니버스 도입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모국어를 통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분야 글로벌 긱 이코너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사진/직톡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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