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3번째 홍역 확진 환자 발생
서구 거주 37세 베트남 남자, 13일 하노이서 입국 후 확진
입력 : 2019-02-14 15:54:27 수정 : 2019-02-14 16:56:00
[뉴스토마토 고경록 기자] 인천시에서 올해 3번째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시는 14일 "서구에서 베트남 국적의 37세 남자가 전날인 13일 홍역이 확진됨에 따라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전파 차단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13일인 어제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후 의료기관에서 선별진료를 받고, 현재 관내 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시는 지금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홍역사례 3건 모두 개별사례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관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홍역 확진환자의 접촉자 모니터링은 현재 종료 됐으며, 이달 2일 추가로 발생한 카자흐스탄 국적의 39세 여자 환자에 대해서는 3주간 실시되는 접촉자 파악 및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시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며 집단유행으로 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홍역은 침방울 등의 비말에서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전파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열을 동반한 발진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14일 "서구에서 베트남 국적의 37세 남자가 전날인 13일 홍역이 확진됨에 따라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전파 차단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방역업체 직원들이 수유실 소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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