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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연세대와 금융IT융합 인재 양성 나선다
2018-11-12 17:02:27 2018-11-12 17:02:41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콤과 연세대학교가 한국 금융IT 융합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학협력 융합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코스콤은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정경대학과 차세대 금융 IT융합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양 기관은 서로의 강점을 잘 살릴 수 있는 융합공통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해오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가시적인 결실을 맺게 됐다. 
 
연세대는 지난 2003년부터 학부 간 경계 없이 금융연계과정을 운영했고, 코스콤은 2012년 설립된 자본시장 IT아카데미를 통해 금융IT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금융IT융합과정 개발 및 상호 교육 인정 ▲국내·외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북아 금융시장 분석 수업과 관련 금융 IT인재 양성 ▲ 2019년 원격교육 등을 이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수 연세대 정경대학장은 "금융데이터 분석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IT분야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과정이 만들어지면 학생들의 사회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재욱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은 "기업은 대학의 깊이 있는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 교육의 도움을 받아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국가정책에 기여해 공유상생하는 코스콤의 경영 비전을 달성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정경대학에서 엄재욱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왼쪽)과 김창수 연세대 정경대학장이 업무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사진/코스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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