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오리온, 상대적 저평가…매수 기회-한투
2018-11-07 08:48:33 2018-11-07 08:48:33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오리온(271560)의 주가가가 저평가 돼 있어 매수적기라며 목표주가 1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오리온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5.4%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이었다"면서 "위안화 영향이 있었지만 지난해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 10월에 중국에 국경절과 중추절 등 명절이 있었음에도 실적이 개선돼, 기존 제품의 회전율 개선과 신제품 판매 기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낮아진 시장 눈높이보다 양호한 실적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 신제품 꼬북칩과 혼다칩이 매출을 유지하고 있고 추가적인 신제품 출시도 앞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오리온은 2분기부터 강력한 매대 회복전력을 펼쳐 3분기에는 회복 비용 대비 매출액이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했다"면서 "차별적인 모멘텀이 무색하게 주가지표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어 주식 매수 적기"라고 분석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