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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2019년 2·3월 예약률이 주가 견인-신한
2018-11-02 08:54:26 2018-11-02 08:54:29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039130)가 일본의 자연재해 영향으로 3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하나투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2% 감소한 52억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 패키지 송출객 역시 -11.3% 역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출국자 비중이 가장 높았던 일본에 지진·태풍 등의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한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고 강조했다.
 
4분기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보다 88%나 감소한 18억원으로 내다봤다. 그는 "주가는 저점 구간이지만 일본 여행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어 예약률 역시 여전히 마이너스 구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수기에서 성수기로 전환되는 1~3월의 일본 수요가 증가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현 시점은 주가 저점으로, 2019년 2월과 3월의 예약률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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