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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전반적 수요 부진…목표가 '하향'-현대차증권
2018-10-08 09:11:40 2018-10-08 09:11:4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현대차증권은 8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전반적인 해외여행 수요 부진으로 어려운 시기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948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주요 노선인 일본 지역의 잇다른 자연재해로 수요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주요 해외자회사인 하나투어 재팬도 일본 인바운드(외국인의 입국여행)의 감소로 사후면세점, 유아이버스, 비즈니스호텔 등 모든 분야에서 실적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유 연구원은 "아웃바운드(국민의 해외여행)의 부진이 올해 연말까지 지속되리나는 전망에 동사의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내년도 아웃바운드 회복 신호가 확인돼야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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