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서민금융진흥원, 개별 맞춤형 금융상담 실시
가계재무·부채관리·신용관리 등 주제로 진행
2018-08-07 15:20:53 2018-08-07 15:20:53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개별 맞춤형 금융상담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추진하는 '1:1 금융생활상담' 서비스는 금융교육 수강자들이 교육 종료 후 개별적인 맞춤형 금융생활상담을 희망한 데 따른 것이다.
 
상담 서비스 이용자는 금융교육 주제 중 관심도가 높은 가계재무, 저축과 소비, 부채관리,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서민금융지원제도 등 6개 주제에 대해 상담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찾아가는 금융교육 수강자, 정책금융상품 이용자 중 금융교육 이수자 등 서민진흥원 주관의 금융교육을 이수한 자여야 한다.
 
상담은 서민금융진흥원 직원 및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등 해당 분야의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금융교육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금융교육 수강자들이 금융생활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편리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상담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우수 상담사례를 널리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그동안 다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금융교육은 개인별 금융 애로사항 해결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에 진흥원에서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개인별 금융 애로사항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온라인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므로 필요할 때마다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민금융진흥원은 2017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정책 금융상품 이용고객 및 금융취약계층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방문·온라인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