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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N스토어·웹툰 합병 결정 하루만에 철회
"N스토어 분할, 그대로 진행"
2018-07-27 14:46:54 2018-07-27 14:46:5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이버가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 'N스토어' 사업 부문을 '네이버웹툰 주식회사'와 합병하겠다는 결정을 하루 만에 철회했다. N스토어 사업 분할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N스토어 일부 사업부문을 네이버웹툰에 분할합병하겠다는 결정을 철회한다고 27일 공시했다. 회사는 네이버웹툰 외에도 추가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 분할합병 절차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N스토어 분할은 그대로 진행해 다른 계열사와의 제휴·합병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전날 회사는 N스토어 사업을 물적분할한 후 네이버웹툰에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당시 네이버는 합병을 통해 주문형비디오(VOD) 앱에 오리지널 콘텐츠를 유통해 웹툰·웹소설 이용자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강화도 계획 중이었다.
 
네이버는 27일 N스토어 일부 사업부문을 네이버웹툰에 분할합병하겠다는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사진/N스토어 웹페이지 캡처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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