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속초만석닭강정 "재발 방지에 총력"…과장보도 자제 호소
2018-07-19 10:45:15 2018-07-19 10:46:12
[뉴스토마토 이재영 기자] 속초만석닭강정은 식약처로부터 청결미흡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일부 과장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는 우려를 표하면서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사측은 "만석닭강정을 사랑해주신 모든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전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업장의 선반과 후드 등을 전면 교체하고 체계적인 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직원 대상 위생교육 프로그램을 정례화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며 “실수를 인정하고 원천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매장 이전도 계획했다. 당장 19일부터 새 시설을 갖춘 새 매장으로 이사해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이번 처분은 관리미숙에 기인한 것으로, 식재료 관리와 재료 사용에 의도적인 편법을 사용한 것처럼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것에 답답하고 황망하다”며 “영업정지를 받았다는 등 사실관계와 다른 과장보도는 전 직원의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우려했다.
 
만석닭강정은 “이번 일로 인해 모든 직원들은 반성하고 부족한 점을 시정하며 보완해 나가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에게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과장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속초만석닭강정 직원이 매장 이전을 준비하는 모습. 사진/속초만정닭강정.
 
이재영 기자 leealiv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