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 BW발행조건 일부 변경…525억 납입 완료
입력 : 2018-07-12 13:39:40 수정 : 2018-07-12 13:39:41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동양네트웍스(030790)는 글로벌 투자은행 SC로이와 진행 중인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통한 자금조달과 관련해 발행 조건이 변경됐으나 납입은 예정대로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된 발행조건은 기존에 발행하기로 했던 외화채권 5000만달러를 외화채권 3000만달러(원화 325억원)와 원화채권 200억원으로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이는 최근 환율 급등에 따라 납입 금액의 변동성이 커져 일부 금액을 원화채권으로 확정한 것이다. 이날 외화채권 325억원 및 원화채권 200억원이 모두 이날 납입완료됐다는 설명이다. 
 
김대웅 동양네트웍스 대표는 "최근 제기된 경영진에 대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투자은행이 바이오사업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가 예정대로 이루어졌다"며 "행사가액 또한 외환채권과 원화채권이 각각 4800원 및 3960원으로 현 주가보다 높아 불리한 조건임에도 예정대로 투자가 진행된 것은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신뢰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투자 금액이 예정대로 모두 납입됐기 때문에 조건 변동으로 인한 투자자금 확보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투자금액 외에도 이미 동양네트웍스가 바이오 사업과 관련해 자체적으로 확보한 자금만 1000억원이기 때문에 최근 인수한 메디진에 이어 추가로 협의를 진행 중인 3~4개 바이오 업체 인수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동양네트웍스는 올해 내 추가로 바이오 회사들을 인수할 예정이며 인수 대상 회사들은 메디진처럼 임상이 상당부분 진행돼 대부분 빠른 시일 내에 상업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메디진은 이미 독일에서 차세대 면역 항암제인 DC백신 임상 2상과 TCR(T-Cell Receptor)-T 치료제 임상 1상을 각각 진행 중으로 블루버드 바이오에 1조600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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