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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팔자에 2540선으로 밀려
2017-11-06 16:24:28 2017-11-06 16:24:28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감했다. 하지만 코스닥은 이날도 상승하면서 70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는 6일 전거래일 대비 8.56포인트(0.33%) 하락한 2549.41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2559.90을 기록하며 2560선을 노리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의 지속적인 순매도에 상승폭을 반납, 하락으로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40억원과 181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68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2.27% 하락했다. 통신, 증권, 금융 보험, 철강금속, 전기가스는 1% 이상 밀렸다. 반면 서비스는 0.99% 올랐으며 의약품도 0.69%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과 같은 281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KB금융은 3.51% 하락했으며 POSCO, 삼성물산,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텔레콤은 2%이상 빠졌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0.55% 상승했다.
 
코스닥은 2.66포인트(0.38%) 오른 703.7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87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9억원과 90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가 3.02% 올랐으며 디지털컨텐츠도 2.14% 올랐다.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등은 1%이상 올랐다. 반면 비금속은 2.49% 하락했으며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은 각각 1.82%, 1.01% 밀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1100원(0.62%) 하락한 17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포스코켐텍과 바이로메드는 각각 4.60%, 3.05% 빠졌다. 반면 CJ E&M은 5.87% 상승했으며 메디톡스와 휴젤도 4%이상 올랐다.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하면서 2540선으로 밀렸다. 사진/한국거래소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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