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사진)이 단독 추천됐다.
KB금융(105560) 확대지배구조위원회는 14일 오후 국민은행 명동 본점에서 지난 8일에 정회했던 제2차 회의를 열고 윤종규 회장, 김옥찬 지주사 사장,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등 3인을 최종 후보자군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김 사장과 양 사장이 인터뷰를 고사함에 따라 윤 회장이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다.
KB금융 이사회 관계자는 "확대위 위원들은 위원회가 정한 평가기준에 따라 최종 후보자군 선정했다"며 "선정 직후 최영휘 확대위 위원장이 각 후보들에게 인터뷰 수락 여부를 확인한 결과, 윤종규 회장을 제외한 후보자 전원이 고사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확대위는 오는 26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윤종규 회장에 대한 심층평가(인터뷰)를 실시한 후 연임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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