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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프론테크, 신성장 동력 비중 확대…목표가 '상향'-유진투자
2017-08-22 08:19:58 2017-08-22 08:19:58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2일 상아프론테크(089980)에 대해 신성장 동력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는 상장 초기 액정표시장치(LCD) 장비업체로 분류됐으나, 2013년부터 핵심소재와 부품업체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신성장동력인 전기차 부품, 반도체 소재, 멤브레인·특수소재, 의료기기 분야 매출 비중이 2014년 13%에서 올해는 33%에 달하고, 2020년에는 51%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산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영업이익이 연평균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반도체 소재와 전기차 부품 사업부문은 증설이 지속되고 있고, 멤브레인과 특수소재는 신규 고객사들과의 제품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어 내년도 예상이익 달성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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