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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프론테크, 2분기 영업익 43억…작년보다 60.2% 증가
2017-08-14 14:23:40 2017-08-14 14:23:4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상아프론테크(089980)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29억60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억1000만원, 40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 보다 매출액은 소폭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60.2%, 당기순이익은 164.4%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는 각 사업 분야별 고른 성장과 해외 관계사들의 적자폭 감소가 실적 향상을 이끌었고, 생산성 개선과 원가 절감의 노력이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상아프론테크는 성장을 위해 신규 연구개발(R&D) 투자와 사업별 생산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진행해 왔다. 특히 작년부터 본격 사업화를 시작한 기능성 특수소재 'ePTFE 멤브레인'은 미래 성장 폭이 큰 만큼 회사 성장에 가속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는 "최근 회사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의료기기,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 전방 시장이 호조를 보여 당분간 이에 따른 수혜와 성장이 기대된다"며 "외부적 호재와 함께 회사 내부에서도 원가 절감과 생산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모색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이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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