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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 도깨비 열풍 타고 인기…대학생 문의 줄이어
2017-02-10 17:22:58 2017-02-10 17:22:58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뜨는 드라마에는 뜨는 제품이 있다’ 최근 이를 증명하는 브랜드가 있다. 글로벌 샌드위치 프랜차이즈인 써브웨이다.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 협찬읕 통해 써브웨이 제품을 노출한 뒤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써브웨이 본사 게시판에는 대학교 근처에 입점을 해달라는 대학생들 요청이 폭주하고 있다. 현재 써브웨이는 서울대학교와 부산대학교 등을 비롯해 전국 25개 대학 인근에 매장을 가지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포함한 3개 대학 내부에도 매장을 갖고 있다.
 
써브웨이 측은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본사 가맹 게시판에 매장 오픈 요청이 하루 10건 이상 줄이어 올라오고 있어 대학가 상권 매장 오픈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초기 써브웨이를 오픈할 때는 회사상권이 인기가 많았다. 학생들은 비교적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서인지 샌드위치보다 햄버거를 즐겨 먹었기 때문. 상대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직장인들이 써브웨이 샌드위치를 많이 찾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웰빙 열풍과 함께 드라마에 방송된 이후 써브웨이를 찾는 대학생들의 문의가 급증했다.
 
써브웨이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직장인이나 중장년층 못지않게 학생들이 재료와 건강, 칼로리에 신경을 쓰면서 써브웨이 샌드위치를 많이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가에 써브웨이 매장 오픈을 적극적으로 준비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써브웨이는 올해 3월까지 마산경남대, 충남대 등을 비롯해 6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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