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이현재, 새누리당 새 원내사령탑 선출
2016-12-16 12:04:18 2016-12-16 12:04:18
[뉴스토마토 최용민기자] 정우택 의원이 16일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런닝메이트인 이현재 의원도 새 정책위의장이 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정우택-이현재' 후보를 새로운 원내사령탑으로 선출했다. 총원 129명 중 119명이 투표에 참석해 62표를 얻었다. 함께 선거에 참여했던 나경원 의원과 김세연 의원은 55표를 얻어 낙선했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친박계 후보로 충청권 4선 출신이다. 친박계로 분류되지만 계파색이 뚜렷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신임 정책위의장은 수두권 출신 재선 의원이다.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경선에 출마한 친박계 정우택(왼쪽부터), 이현재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비박계 나경원, 김세연 후보. 사진/뉴시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