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서 갤노트7 충전 차단…한국은 미정
캐나다서는 셀룰러·데이터·블루투스 등도 차단
입력 : 2016-12-09 13:10:05 수정 : 2016-12-09 13:10:0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에서 갤럭시노트7 회수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돌입한다. 더 이상 충전이 되지 않도록 막아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 결정 이후 옥외 전광판을 교체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8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미국 이동통신 업체 US셀룰러는 자사 가입자들에게 "오는 15일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수정을 통해 갤럭시노트7의 충전을 막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도록 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더버지는 "US셀룰러 외에 다른 통신사까지 갤럭시노트7의 사용을 금지할 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과거 사례를 봐서는 버라이즌, AT&T 등으로 곧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버라이즌 등이 갤럭시노트7의 기능을 제한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을 당시, 다른 업체들도 수 일 내에 비슷한 조치를 취했다.
 
11월4일 기준 미국에서의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85%로 집계됐다. 아직 28만5000대가 소비자들의 손에 있다. 
 
삼성전자는 캐나다에서도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강력한 수단을 이행 중이다. 다음주부터 충전 외에 셀룰러와 데이터 서비스를 비롯해 블루투스와 와이파이까지 막아 전화 걸기, 문자 전송, 인터넷 접속 등을 모두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에서의 충전 금지 조치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월30일 기준 국내의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67%로 집계됐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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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산업1부 김진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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