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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예상외 기업실적·유가 급등에 상승
2016-10-20 05:31:21 2016-10-20 05:31:21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의 베이지북 발표와 예상외의 기업실적,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40.68포인트(0.22%) 오른 1만8202.62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4.60포인트(0.21%) 오른 2144.20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2.58포인트(0.05%) 상승한 5246.41을 나타냈다.
 
개장에 앞서 모건스탠리가 기대 이상의 실적으로 금융업을 상승시켰다. 모건스탠리의 3분기 주당 순이익은 0.81달러로 지난해 대비 57% 증가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P
 
국제유가도 2% 이상 상승하면서 에너지업 상승으로 이어졌다. 에너지업 지수는 1.36% 상승했다.
 
9월 신규주택착공 건수가 9% 급락하며 예상외 부진을 나타냈으나 향후 주택시장 동향의 선행지표인 건축허가 건수가 6.3% 증가해 일시적인 현상으로 평가됐다.
 
연준의 베이지북 발표 이후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베이지북은 대부분의 지역이 보통에서 완만한 속도로 경제 성장 중으로 보고 있으며, 5%의 실업률에 힘입어 임금 상승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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