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조석래)는 4일 이윤호 전임 상근부회장 후임으로 정병철 LG CNS 상임고문을 선임했다.
정 신임 상근부회장은 LG화학, LG반도체, LG상사, LG전자, LG산전, LG CNS 등에서 재경담담 임원과 CFO,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었다.
정 신임 상근부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경제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신정부가 들어선 후 기업에 대한 국민과 정부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이런 가운데 전경련 상근부회장에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경련은 “업계에 대한 소상한 이해를 바탕으로 경제계 현안의 해결에 적임자라고 생각돼 선임하게 됐다”며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정 신임 상근부회장은 46년생, 경남 하동 출신으로 경복고등학교,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편, 이윤호 전임 상근부회장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신설된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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