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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달자, 독서의 달 맞아 강연 개최
‘인생에 힘 된 말들’로 독자들 삶 위로한다
2016-09-01 06:00:00 2016-09-01 06: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신달자 작가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강연을 개최한다. 작가 자신이 인생에서 위안을 받았던 말들을 공유하며 관객들의 삶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8일 오후 3시 국제회의장에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대학교수, 강연가로도 활동 중인 신달자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해마다 총 4차례에 걸쳐 시행되는 ‘저자와의 만남’ 행사의 일환이다. 보통 문화주간에 진행되지만 이번엔 특별히 독서의 달인 9월 초에 맞춰 진행된다.
 
지난 1964년 문단에 등단한 신 작가는 ‘열애’, ‘백치애인’,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물 위를 걷는 여자’ 등 시와 소설, 수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여왔다.
 
특히 가슴에 묻어뒀던 가족사를 솔직히 털어놓거나 주변 이웃들의 소중함을 얘기하는 방식으로 늘 관계의 소중함이란 주제 의식을 던졌다.
 
이번 강연 주제 역시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말들’이다. 작가 자신이 가족과 친구, 사회 동료들로부터 들은 말로 삶의 고난을 이겨냈던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1시간 동안의 강연 후에는 독자들과의 대화 시간이 이어진다. 추첨을 통해 저자의 사인이 담긴 저서도 증정될 예정이다.
 
강연 참가는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국립중앙도서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50명까지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달자 작가.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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