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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공장 화재, 이주 노동자 17명 사망
2016-08-27 23:54:31 2016-08-27 23:54:31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모스크바 인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키르기즈스탄 출신 이주 노동자 17명이 사망했다.
 
AP는 27일(현지시간). 긴급 서비스 당국 모스크바 지부의 일리야 데니소프 지부장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데니소프 지부장에 따르면 화제는 인화성 액체와 종이 제품들이 많았던 창고 1층에서 램프 결함으로 발생했으며 엘레베이터를 통해 사망자들이 작업하고 있던 곳으로 번졌다고 밝혔다.
 
또 희생자들은 모두 젊은 여성들로 옷을 갈아입던 중 탈의실에 갇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16명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으며 부상자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중 1명이 사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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