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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친구도 만나고, 회의도 하고…"
CJ헬로비전, 기가인터넷 시범사업 개시
2009-10-21 11:59:3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2012년에는 집에서 TV로 멀리 있는 친구나 친지와 대화를 하거나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CJ헬로비전은 이달부터 기가인터넷 시범 사업에 착수해 영화 한 편을 30초 안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300Mbps급 초고속인터넷과 가입자간 다양한 멀티미디어 텍스트를 공유하는 ‘멀티미디어 메신저 서비스’ 등 실감형 방통융합서비스를 실시한다.
 
먼저 이번달 서울 양천구와 부산 진구 시범서비스 지역 내 350 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CJ헬로비전의 기가인터넷 시범 서비스 가구는 보다 빠른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무상으로 제공되는 웹캠을 통해 ‘멀티미디어메신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멀티미디어메신저'는 인터넷 화면을 통해 영상 채팅과 문서 프리젠테이션, 동영상 동시 시청 등을 구현하는 서비스다.
 
CJ헬로비전은 내년부터 2012년까지 가입자가 TV와 휴대폰 화면을 통해서도 멀티미디어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실감형 입체 방송과 가정 내 셋톱박스 영상을 외부에서 인터넷으로 감상할 수 있는 ‘PMS’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기가인터넷 사업은 초고속인터넷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이에 기반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성공적인 시범 서비스를 통해 방통융합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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