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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초롱축제 등 풍성한 문화축제, ‘어디로 갈까’
가을 끝자락, 11월 서울 곳곳서 문화축제 다양해
2015-11-03 12:31:55 2015-11-03 12:31:55
빛초롱축제, 김장문화제 등 다양한 11월 문화행사가 늦가을 나들이에 나서는 시민들의 눈길을 붙잡는다.
 
서울시는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주요 문화행사를 ‘서울문화포털’을 통해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15일까지 서울시와 전남 함평군이 공동 주최하는 ‘2015 서울국화전시회’가 매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실제 독립문의 절반 크기로 만들어진 높이 7m의 ‘국화독립문’, 시민들이 소원을 적어 장식하는 국화소원터널 등이 볼거리다.
 
6~22일 청계광장~수표교 일대에서는 서울의 밤을 밝히는 ‘서울빛초롱축제’가 진행된다.
 
‘빛으로 보는 서울 관광’을 주제로 청계광장~수표교 1.2㎞ 구간을 따라 고도(古都) 서울의 문화유산들을 아름다운 ‘빛’ 작품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라바와 뽀로로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작품도 불을 밝히며, 소망등 띄우기, 등만들기 콘테스트 등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6~8일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태평로 일대에서는 ‘2015 김장문화제’가 열린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김장을 체험하고 김장 퍼포먼스 등을 볼 수 있다.
 
25일부터 한달간은 ‘사진으로 되새기는 광복 70주년-기쁜 우리 좋은 날’을 주제로 ‘2015 서울 사진축제’가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시립미술관이 공동 주최, 서울시청, 시민청, 서울도서관, 북서울미술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8일에는 ‘함께와락-거리예술축제’와 ‘굿바이 콘서트’가 열린다.
 
‘거리예술축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80분간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전통타악연구소와 탭댄스팀 ‘태피티피’ 등이 공연한다.
 
오후 5시 시작하는 ‘굿바이 콘서트’에는 유진박과 10센치, 장미여관 등 유명 가수가 참여한다.
 
이밖에도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북서울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월의 문화행사 및 세부 행사일정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5 서울빛초롱축제 포스터.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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